원자력환경공단, 제주대·전기협회와 방폐물 관리 기술협력 MOU 체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3 05:11: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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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제주 지역에서 제주대학교, 대한전기협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조성돈 공단 이사장과 김일환 제주대 총장
(제공=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조성돈 공단 이사장과 김일환 제주대 총장

먼저 21일에는 제주대와 협약을 맺고, 기술자료 공유, 교육·훈련,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공=원자력환경공단) KORAD-제주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제공=원자력환경공단) KORAD-제주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공단은 이를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제공=원자력환경공단)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조성돈 공단 이사장

이어 22일에는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연구, 기술기준 표준화,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RAD-대한전기협회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제공=원자력환경공단) KORAD-대한전기협회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

특히 전기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운영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기준의 적용성과 실효성 확보에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과 함께 방사성폐기물 전주기 관리 체계에서의 정책 연계성 강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실증 기반 기술검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원자력환경공단이 산·학·산업계와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술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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