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장다혜 작가의 장편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2021년·북레시피)를 원작으로 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16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2,2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에 등극했다.
미스터리부터 멜로, 사극의 복합적인 장르적 재미는 물론, 조선시대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은 프로덕션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총 11부작으로 이뤄졌으며, 시즌2 제작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넷플릭스를 통해 탄금 결말이 공개된 가운데, 돌아온 홍랑은 가짜였음이 밝혀졌다. 그는 노비 쥐똥이었으며, 도망갔다 휘수라는 이름으로 끌려가 인간 부적으로 살아왔다.
이후 그는 꽃님과 함께 단장에게 거둬졌으며, 복수에 성공한다. 휘수와 재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휘수는 화지로 인한 독성 때문에 눈이 멀어간다.
결국 병증이 심해진 휘수는 쓰러진다. 또한 재이는 민상단에서 구한 아이들을 돌보며 상단의 상주가 된다. 이어 휘수의 목소리가 들리며 작품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