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독립야구단 소속 선수들의 KBO 리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 활성화를 통해 신규 독립야구단 창단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2년 전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이후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LG에 지명되기도 했다.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용인 드래곤즈,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참가한다. 이들 팀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중계일정도 공개됐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준결승 1, 2경기가 SPOTV2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결승전은 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과 SPOTV NOW를 통해 유무선으로 생중계된다.
대회 총상금은 약 4300만원 상당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공동 3위팀에게는 각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회 MVP에게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수여된다.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는 각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