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참여본부는 2025년 5월 22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강당에서 ‘세계문화예술총연합 특별위원회 및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조직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가 주최했으며, 김교흥 국민참여본부 본부장(제22대 국회의원, 인천 서구갑),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한장석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108개 문화예술 협회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조직위 출범과 임명장 수여는 K-컬처와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개최를 통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 통합을 이끌고 자발적 정치 참여를 유도하는 선거대책 회의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김교흥 국민참여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은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동력이며, 오늘 임명식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세계문화예술총연합 특별위원회와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주권 실현과 국제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문화예술은 국민의 정서를 하나로 묶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이번 출범은 정치와 예술이 함께 국민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장석 세계문화예술총연합 이사장은 “108개 협회와 1천여 명의 예술인이 함께하는 이번 조직은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유치와 국제문화교류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책적 연대와 실천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정창덕 나주대학교 총장은 “문화예술은 국가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학문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본부는 이번 임명장 수여식을 계기로 국민 중심의 문화예술 정책을 주도하고,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당 중심을 넘어 국민 주도형 문화행정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