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수중 펌프, 양수기, 이동식 차수 판, 워터 댐 등 주요 양수 장비의 사용법을 실제로 익히는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기획됐다.
또 과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사례를 동별로 공유하며, 사전대비 대책을 함께 논의하여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영도구는 매년 여름철 수방 장비 교육을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전 실무자의 사전조치 대응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항만소방서와 재난 대응 협업을 강조해, 항만소방에서 수중 펌프 12대를 무상 임대해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