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고등학교(교장 강대훈)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괴산군과 충청권 일대에서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1학년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자연 속 체험과 탐구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유적지 탐방 ▲친환경 농업 체험 ▲에코투어리즘 캠페인 ▲탄소중립 챌린지 ▲자연환경 탐구 및 체험 ▲환경 정화 활동 등이 포함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연을 탐색하며, 이를 배움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교육과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학년 부장교사인 배송희 교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대훈 교장은 “이번 생태체험은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실현이라는 교육적 가치도 함께 추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