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이재명, "제주 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2 17:58: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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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찾아 바람이 많은 제주는 앞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찾아 바람이 많은 제주는 앞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찾아 바람이 많은 제주는 앞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제주를 찾아 제주시 동문로터리 광장에서 11시부터 제주 도민들과 만나 앞으로 제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동문로터리 광장 유세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듣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기저기서 이재명을 목청껏 불러대는 시민들도 많았다.

22일 제주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유세 연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기 저기서 진짜 이재명을 외치는 사람들도 많았다.[사진=문서현 기자]
22일 제주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유세 연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기 저기서 진짜 이재명을 외치는 사람들도 많았다.[사진=문서현 기자]

이 후보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설명하며 "바람 많은 제주도 지금은 큰 자원이 되고 있다"며 "제주도는 이제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친환경 에너지로 살아가는 그런 새로운 도시 섬이 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현재도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가 앞으로는 화석연료 발전보다 더 저렴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전국적으로도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키워야 하며, 세계적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친환경 생산이 수출 경쟁력의 기준이 되고 있으므로, 신속한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우리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신속하게 넘어가야 되고, 제주도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이번 대선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 강조

이재명은 제주 4.3사건을 "우리나라 최초의 비상계엄으로 제주도민의 10분의 1이 학살당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그 참혹함과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이재명은 제주 4.3사건을 "우리나라 최초의 비상계엄으로 제주도민의 10분의 1이 학살당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그 참혹함과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이재명은 제주 4.3사건을 "우리나라 최초의 비상계엄으로 제주도민의 10분의 1이 학살당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그 참혹함과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4.3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면, 이후 광주 5.18 학살과 같은 비극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4.3사건의 진상 규명, 공식 사과, 법 제정, 보상 등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후보는 "4.3사건의 역사적 경험이 제주도민의 정치적 신념 표출에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에는 민주당 지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영구 배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시효도 제한해 가해자와 그 후손까지 끝까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주 4.3과 광주 5.18 같은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대선이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투표를 호소했다.[사진=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주 4.3과 광주 5.18 같은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대선이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투표를 호소했다.[사진=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이 후보는 제주 4.3과 광주 5.18 같은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대선이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국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제주 4.3 이후 평화와 화해의 섬으로 거듭난 제주처럼, 대한민국도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광주 5.18의 기억 때문에 결국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목숨을 걸고 국회 안으로 들어가 계엄을 해제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며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될 가능성을 막은 것"이라고 성토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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