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1·2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 소관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시민안전과 교육 분야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며, 침수·화재 예방, 소방 인력 보강, 안전 체험 행사 참여 확대, 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날 심사에서는 장마철 침수 피해 대응,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같은 시민안전 대책을 비롯해, 소방관 역량 강화와 인력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율 제고 방안도 주문됐다.

둘째 날에는 세종시교육청의 결산안을 심사하며, 특별교부금 축소로 인한 불용액 발생과 그로 인한 교육 수혜자 감소 문제에 우려가 제기됐다.

아울러 읍면과 동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 보다 정밀한 예산 추계 필요성도 언급됐다.

윤지성 위원장은 “알뜰한 예산 집행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결산안은 오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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