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수성구청은 "함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철)이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독서의 장을 더 넓혀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책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17일, 지역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북(BOOK)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소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100명의 아동과 10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수성구청은 "‘북 챌린지’는 하루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독서 중심 행사다. 복지관 내부에는 아늑한 독서 공간이, 공원에는 텐트와 빈백 소파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책 읽기’라는 아날로그 콘텐츠는 신선한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북 챌린지 추진위원단’이 적극 참여했다. 위원단은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고 밝혔다.
또한, 수성구청은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이 향후 북카페 내 어린이 전용 독서 공간을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가족 중심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전반에 건강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라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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