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남경읍 사망 충격...함은정 오열 속 인물들 욕망 폭발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0 19:30: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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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여왕의집')
(사진=KBS2 '여왕의집')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6회가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기점으로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욕망과 갈등이 폭발하며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19일 방송된 내용이다.

이날 강승우(김현욱 분)가 쓰러진 강 회장을 발견했지만, 회장은 끝내 숨을 거뒀다. 그동안 큰 힘이 되어준 아빠를 잃은 강재인(함은정 분)은 슬픔에 잠겨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기찬(박윤재 분)의 악행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강 회장의 죽음을 방관한 그는 장례식장에서 슬픈 척 연기하는가 하면, YL그룹 회장의 죽음이 도윤(서준영 분) 가족의 압박 때문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려 도윤 가족을 분통 터지게 만들었다.

결국 정오성(김현균 분)은 참지 못하고 장례식장을 찾아가 강미란(강경헌 분)과 날 선 대립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최자영(이상숙 분)의 등장이 극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당당하게 장례식장에 나타난 자영은 강 회장의 영정 사진 앞에서 울음 섞인 웃음을 터뜨리며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어 "내 가슴에 대못 박고 날 기만하고 평생 지옥 속에서 살게 했으면 당신도 똑같이 그렇게 살아야잖아. 당장 관 속에서 나와"라며 복잡한 감정을 쏟아냈다.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승우에게는 "날 지옥으로 몬 장본인이 바로 너야"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승우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그런가 하면 도유경(차민지 분)은 황기찬과 강세리(이가령 분)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됐다. 유경은 뻔뻔하게 장례식장에 나타난 세리에게 "너 지금 현재로는 재인이도 재인이 아버지도 볼 자격 없어. 세리야 난 분명히 경고했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방송 말미, 강세리가 황기찬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노숙자(이보희 분) 앞에 나타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이는 앞으로 극에 엄청난 파장을 예고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7회는 오늘(2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에는 기사 형식은 최대한 유지하되, 딱딱한 존댓말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어조의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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