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필리핀 김혜수, 한국살이 속사정 공개된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0 19:07: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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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이웃집 찰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485회에선 필리핀 출신 이민자 김혜수 씨의 한국살이 18년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랑하는 남편과 세 아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녀지만, 한국살이 초반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상처도 받았다고 해. 특히 자신을 위로하는 남편의 "고생한다"는 말에 눈물 보인 사연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필리핀 식당을 운영하는 김혜수 씨. 청소에 요리, 배달까지 할 일이 많지만 꼼꼼한 남편과 설렁한 아내의 너무 다른 성격 탓에 식당 일 중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퇴근 후나 쉬는 날에도 식당에 나와 아내 혜수 씨를 돕는 남편. 하지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너저분한 진열대 정리하며 잔소리를 쏟아내는 남편에 혜수 씨는 질린 듯 반응한다는 후문이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쉴 틈 없는 혜수 씨의 또 다른 모습도 공개된다. 식당 일 마친 후에도 노트북을 켜 필리핀 현지 회사들의 회계 전문가로 일하는가 하면, 구매대행 배달서비스까지 섭렵한 프로 다잡러의 면모를 보인다.

이 일 저 일 파면 팔수록 나오는 그녀의 다양한 직업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혜수 씨의 모습을 남편조차 몰랐다고 하니, 그녀의 숨겨진 한국에서의 다양한 직업들이 시청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사진=KBS1 '이웃집 찰스')

낙엽만 굴러가도 웃는 소녀처럼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혜수 씨지만, 한국 생활 초반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자신을 위로하는 남편의 "고생한다"는 말이 마치 자신을 불쌍하게 보는 것 같아 상처받았었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겪었던 상처와 이를 어떻게 딛고 일어섰는지 스토리가 담긴다.

KBS1 '이웃집 찰스' 485회는 20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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