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버스가 오늘(1일)부터 정상운행된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준법투쟁(안전운행)을 지난달 30일 하루만 '경고성'으로 진행하고, 연휴 기간인 5월 1일(근로자의 날)부터 오는 6일까지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 서울시에 성실 교섭을 촉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5월 8일로 예정된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 등에서 투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전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안전운행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노조는 사실상 기한으로 정한 5월 8일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준법투쟁이나 총파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