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공모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건축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마침내 당선작을 선정했느며 연내 설계 완료 및 착공, 2026년 말까지 사업 완료 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만남의 광장인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용역 제안공모 결과 KKKL 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원, 서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부지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복합문화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한 것이며 설계를 위해 지난 3월 설계용역 제안공모를 시작해, 총 17개 작품이 제출, 1차 심사 및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 및 3개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심사에는 위원장 윤철재(경북대학교), 조진만(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전필준(대구가톨릭대학교), 전보림(IDR건축사사무소), 최순섭(한국교통대학교, 이상 5인)이 참여했으며, 25일(금) 중구 무영당에서 최종 제안발표 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당선작(KKKL 건축사사무소)은 단순하면서 절제된 외관으로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관적 부분, 한정된 공간에서도 유효한 공간구성, 무대, 계단, 객석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광장과의 연계가 돋보인 저층부 구성에서 모든 위원의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향후 실시설계부터 시공까지 고려한 심도 있는 계획안이 제안발표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으며 해당 설계공모의 결과 및 심사평 등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는 6개월간 설계를 거쳐 연내 공사 착공,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6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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