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29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홍보관 및 교육관에서 조선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광주·나주 소재 지역대학과 함께 협력해 시행하는 ‘지역대학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이 한전KDN 나주 본사를 방문, 다양한 기업 간접체험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 향상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한전KDN의 기업문화와 조직 체계, 인재상 및 요구 역량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로 시작해 본사 홍보관 관람, 현직자 멘토링,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에서는 한전KDN에 입사 N년 차의 취업 준비 경험과 입사 후 적응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줘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전KDN A대리는 "입사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평소 내가 꿈꾸던 것과 지원 회사의 비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었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선대 4학년 B씨는 "평소 한전KDN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문화와 실제 업무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멘토링을 통해 직무 선택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훨씬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전KDN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현장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 동기 부여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직업 세계를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사람 중심’의 인재 개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실무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지역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을 통해 수백 명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고, 향후에도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