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두 단체는 21일 무료급식소 ‘이웃집’을 찾아 정성껏 마련한 짜장면 150인 분을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와 여성회 회원 24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짜장면을 만들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와 여성회는 그동안 꾸준히 성금 및 물품 기탁,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이번 짜장면 나눔 봉사 역시 이러한 봉사 정신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연진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회장은 “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선 여성회장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와 여성회의 따뜻한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정이 넘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