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여자일반부 3000mSc(장애물) 결선에서 문경시청육상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9분59초05의 성적으로 개인통산 6번째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비가오는 관계로 감독(안현정)과 선수 입장에서는 경기력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는 날씨였지만 조하림 선수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 여자 육상 역사상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마의 9분대 진입은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던 기록이지만 조하림 선수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2024년 문경시청으로 이적한 조하림 선수는 2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는 5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문경시청육상단이 전국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