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오는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스위치2’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당초 4월 9일 예정이었던 예약 일정은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로 약 2주 연기된 바 있다.
닌텐도는 관세 영향과 시장 반응을 검토한 끝에 스위치2 본체 가격을 기존 449.99달러로 동결한다.
다만, 일부 액세서리 가격은 소폭 인상된다. 조이콘은 89.99달러에서 94.99달러로, 프로 컨트롤러는 79.99달러에서 84.99달러로, 전용 카메라는 49.99달러에서 54.99달러로 각각 5달러 인상된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관세 부담 속에서도 핵심 콘솔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가격 동결이 소비자 친화적 접근으로 작용해 초기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작과 달리 스위치2는 모드별로 최대 1080p에 120프레임, 2160p(4K)에 HDR 지원, 60프레임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