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킨텍스에 전기차 46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급속 충전소를 개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킨텍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23대는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됐다(사진).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20분, 100kw급은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급속 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킨텍스 전시회를 관람할 때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킨텍스 뿐만 아니라 관내 36곳에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전기 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