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민선 8기 군정의 비전과 구호, 5대 군정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공식 발표했다.

군은 이번 군정 비전을 통해 향후 정책 추진의 중심 가치와 행정 철학을 제시하며,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을 군정 구호로 채택했다. 구호에는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성과 미래 지향적 비전이 담겼다.

군정 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로 정했다. 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구현을 지향한다.

군정방침은 5대 분야로 구성됐다. △관광·문화 분야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분야는 '빈틈없는 감동복지' △농업·농촌 분야는 '살맛나는 부자농촌' △경제·정주 분야는 '생동하는 활력경제' △행정·소통 분야는 '신뢰받는 공감행정'으로 각각 확정됐다.

이번 방침은 두 차례의 전략회의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정철원 군수는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