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은이)는 21일 '제10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2025년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위원회는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생 위원 5명이 새롭게 참여해 정책참여 연령대를 넓혔으며, 지역 청소년 정책의 포괄성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위원들은 향후 1년간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 전문가에게 자문 및 평가, 정책 토론회 주관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 권익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그 목소리가 지역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근 지자체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연합 활동도 추진해 광역 단위 청소년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위촉된 위원 중 한 학생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은이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제시된 정책들이 반영되며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충주시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 정책에 명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청소년 보호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