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28일까지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위해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국장, 학생건강지원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식재료 검수 시간에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모니터링에서는 △ 식재료 운반 차량 상태 △ 냉장․냉동식품의 적정온도 확인 △ 식재료 신선도와 소비기한 확인 △ 식품 보관 적정 여부 △ 냉장·냉동고 관리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 특히 4월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시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