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순중 의원이 선출됐으며, 권기익, 손광영, 임태섭, 정복순, 김창현 의원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하며,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갑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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