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公, 지방 관광 살리기…'워케이션' 공동 사업 출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2 08:56: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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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방 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워케이션(업무+휴가)' 공동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공사는 오는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점에서 전국 6개 광역 지방관광공사·재단과 함께 ‘2025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을 포함해 강원,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6개 광역 관광기구가 힘을 모은 첫 공동 프로젝트로, 수도권 소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워케이션, 기업 연수, 워크숍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공동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사업 설명회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공동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사업 설명회

특히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별 맞춤형 B2B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돼, 참가 기업과 지역 관광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기관·단체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 출범한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총 14개 기관)는 내국인 해외 관광 증가와 외국인 방한 관광 정체로 인한 국내 관광 수지 불균형 문제에 주목, 광역지자체 간 자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 첫 결과물로 평가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기업의 이동과 체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이번 워케이션 공동사업을 통해 경북을 포함한 지방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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