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 조성 및 녹색 그늘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색쉼터 조성에 착수했다.

21일 시에 ㄸ따르면 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연접한 구간에 마사토를 기반으로 한 1020m 길이 맨발걷기길을 설치할 계획이다.

황토체험공간, 세족시설,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춘다.

공원 내 기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그늘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에는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억5000만원을 들여 수목 식재와 토양개량, 통기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식재되는 수목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 형성 효과가 높은 키 큰 교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