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족센터는 19일 충주호암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2025년 첫 번째 나눔장터로 '가족과 함께하는 4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소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18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300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는 점자 체험, 꿀벌 가방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반미 샌드위치와 쿠키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눔장터 한 참여자는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나눔장터에서 아이 장난감도 사고, 체험 부스도 이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판매에 참여한 한 가족은 "나눔이란 주제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판매금으로 기부도 하며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