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18일,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공동 주최하며,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최근 3년간 실시한 '100대 상장회사 ESG 평가'와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023년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2024년에는 ESG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12개 전략과제와 29개 실행과제를 추진하는 등 ESG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립해왔다.
환경(E) 분야에서는 고객중심 홈페이지 개편과 32종의 수작업 업무 전산화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여, 2023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1,129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하였다.
사회(S) 분야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협의체 운영(총 50회, 254명 참여, 180건 처리),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을 위한 유관기관 MOU 체결(16건) 기관장과 양대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22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유관기관 협의체, ESG경영위원회 등 외부 고객 및 전문가 참여 확대와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FUN경영, 기관장 현장 방문을 통한 내부 소통 강화(378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기록 등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앞서 15일에는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균형개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