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간호대학 김경미 교수,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방법' 발명 특허 획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6 17:39: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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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대학교)
(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간호대학 김경미 교수와 심미옥 호서대 교수(충북대 간호학과 박사 19학번 동문)가 공동으로 개발한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및 방법’이 지난 7일자로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 의료 관련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간호사의 핵심 역량으로 감염관리 능력이 강조되고 있으나 학부 과정에서의 감염관리 교육은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실제 임상 실습에서도 감염 전파의 우려와 학생 안전 문제로 인해 실습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가상의 격리환자 간호 상황을 구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감염관리 개념 및 임상 판단 능력을 내재화하고 개인보호구(PPE) 착용, 손 위생 등 실제 간호 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발명은 심미옥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학습 효과가 검증됐으며 향후 의학·간호대학생뿐만 아니라 신규 간호사의 감염관리 교육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미 교수는 “이번 특허는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 기술이 보건의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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