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 전남 유일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6 14:57: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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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전경. ⓒ 강진군
강진군청 전경. ⓒ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군이 선정됐다. 골목형 상점가 조직화와 상권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예산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강진읍 서문길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강진군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의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과 사업계획 마련이 이뤄졌다.

서문길은 인근 주거단지와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해 있으나, 그동안 상인회 부재 등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 바 없었다. 현재 진행 중인 자율상권 구역과도 별도로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문길 상권의 조직화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자율상권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상인회 구성, 나아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강진군에 활력을 넣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청신호"라며 "강진군 내 상인이 상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움직임에 강진군도 최선을 다해 동참할테니 이번 사례를 통해 소상공인이 더욱 살기 좋은 강진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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