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상렬이 약 3년간 진행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을 떠났다.
지상렬은 2022년 7월 18일부터 2025년 4월 6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취자와 함께한 프로그램의 DJ로 활약했다. 지난 6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뜨거운 안녕”, “만남”, “이별 아닌 이별” 등 사연과 신청곡을 차분히 전하며, 담담한 분위기 속에 작별을 고했다.
‘뜨거우면 지상렬’은 예능과 교양정보를 접목한 코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성우, 김지연 의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생활 속 의료상식부터, 박지윤 성우의 실감나는 연기와 고승우 변호사의 법률상담, 박휘순, 허안나, 강재준, 아나운서 김기혁, 조은나래, 요리연구가 홍신애, 가수 배기성, 과학 커뮤니케이터 곽재식, 아역배우 김규나 등등 다채로운 게스트들이 지난 3년 간 함께 했다.
한편, 지상렬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 JTBC ‘오! 마이 홀릭’ 등에 출연 중이며 OTT 티빙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와 개인 SNS의 숏폼 콘텐츠 ‘휴먼상렬체’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