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어대명' 경선으로 본선 승리 어렵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7 12:24: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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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두관 전 의원은 "윤석열이 헌재의 전원일치 판결로 파면됐고 위대한 시민의 위대한 승리였다"면서 "이제 우리는 제7공화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전환, 국가 대개혁을 위해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에 당선되면 '백성은 가난한 것에 분노하지 않고 불공정한 것에 화낸다는 불환빈환불균의 가치를 세워 대한민국의 당당한 리더로 다시 기준을 세우겠다"며 "애국심 없는 엘리트, 책임감 없는 관료는 대한민국 미래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두관 정부는 △국가경제의 수도권,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분권성장으로 전환해 전국이 함께 잘 사는 나라 △폭망한 외교, 시급히 경제외교 복원△신성장동력, 과학기술 투자에 국운△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드는 교육 혁신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완전개방 오픈프라이머리로 압승하겠다"고 제시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어재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면서 "김두관은 중도 확장성과 본선 필승 후보로 민주진보개혁세력, 탄핵찬성세력, 계엄반대세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확실한 후보"임을 외쳤다.

아울러 "국민의 뜻이 윤석열 탄핵을 이룬 것처럼 개헌과 제7공화국도 국민의 뜻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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