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5월까지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공익적 가치증진이 목표다.

사업 대상지는 청원구 북이면 사회복지시설 '다온빌'로 상시 개방되는 녹지 공간을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들 모두 이용 가능한 녹색 쉼터가 될 예정이다.

시는 1억원을 들여 이팝나무, 복자기 등 교목성 수종을 주축으로 손이 덜 가는 수종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 내 장애인과 노인, 휠체어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 전망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