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투표일 휴업으로 수업 일수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애초 지정한 재량휴업일은 정상 등교하도록 학사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상당수의 학교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투표소로 쓰일 예정이다. 선거 전날까지 수업은 정상 운영된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게 될 조기 대선일로는 5월 26·27일 또는 6월 2·3일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6월3일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