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슈가의 멤버 아유미와 육혜승을 초대하여 20년 만의 회동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유미는 "셋이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다"라고 말했고, 육혜승은 황정음과 아유미의 결혼식 이후 만남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황정음은 박수진의 근황에 대해 "하와이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잘 지내고 있다. 아들 하나, 딸 하나의 엄마다"라고 전했다.

아유미는 "수진이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해외에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과거 슈가의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예뻐서 센터였다"고 말했고, 아유미는 "2집 때 밀려났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자신을 "얼굴 마담"이라고 언급하며, 아유미는 "정음이랑 수진이가 얼굴 담당이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최근 하와이에서 박수진을 만났다며 "진짜 어려 보인다. 고등학생 같았다"고 감탄했다.

그는 "너무 잘 살고 있다"며 박수진의 행복한 일상을 대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