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동행] 뭉쳐야 산다 광수네 가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8 17:46: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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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동행')
(사진=KBS1 '동행')

8일 방송되는 KBS1 '동행' 제493화에서는 열여섯 소년 광수와 그의 가족이 겪는 힘든 일상이 그려진다.

이번 편은 '뭉쳐야 산다 광수네 가족'이라는 주제로, 광수가 가족을 위해 가장의 역할을 맡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추운 겨울, 광수와 그의 여동생 미선은 보일러 기름값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광수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소일거리로 여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남아있는 식자재와 생활비를 관리하는 광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광수는 지적장애가 있는 엄마 옥숙과 누나 미라, 어린 여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는 광수의 모습과 이웃들의 따뜻한 지원이 그려진다. 비록 어린 나이에 가족의 무게를 짊어진 광수지만, 그는 묵묵히 가족을 챙기며 아빠처럼 보살피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KBS1 '동행')
(사진=KBS1 '동행')
(사진=KBS1 '동행')
(사진=KBS1 '동행')

하지만 광수네 가족에게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아빠가 꾸준히 수리하던 오래된 집이 균열이 생기고, 광수는 아빠의 뒤를 이어 집수리를 시작한다. 찬바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보일러의 소음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광수는 점점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번 방송은 어린 소년 광수가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광수는 아빠처럼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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