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 신성 이채운, 슬로프스타일 압도적 격차로 금메달 획득 [하얼빈AG]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2-08 16:07: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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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스노보드 신동에서 천재로 돌아온 이채운(수리고)이 스노보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운은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도합 90점을 따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채운의 뒤를 이어 류하오위(중국)가 76점, 한국의 강동훈(고림고)이 74점으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날 2위 류하오위와는 14점의 여유로운 점수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운은 장애물에서 점프 과제를 시도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된 착지를 선보였다.









이채운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한 달도 채 앞두지 않은 시점에 반짝 대표팀에 합류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만 16세로 선수단 중 가장 어린 나이였다.



이듬해 이채운은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 우승, 이후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같은 종목과 슬로프스타일에서 우승을 싹쓸이했다.



한편 이채운은 오는 12~13일에 걸쳐 열리는 하프파이프 종목에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이채운 SNS, 올림픽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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