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요소로 바닥재를 꼽을 수 있다. 바닥재는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어떤 재질과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내의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이 존재하는 만큼, 기능성과 미적 요소를 모두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구독자 10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맨즈바닥'이 마루 바닥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맨즈바닥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마루 바닥재는 크게 원목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세 가지로 구분된다. 원목마루는 내수합판 위에 3~4mm 두께의 원목을 얹은 고급 제품으로, 원목 특유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찍힘이나 변형에 약해 유지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강화마루는 조립 방식으로 결합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온도 변화와 습기에 취약해 최근 주거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와 달리 강마루는 원목마루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관리가 쉬운 데다 우수한 열전도율로 바닥 난방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 온돌 문화와도 잘 어울려 마루 바닥재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강마루는 사용된 베이스 자재에 따라 내수합판 제품과 보드(HDF) 제품으로 나뉜다. 내수합판 제품은 습기에 강하고 변형이 적어 내구성이 뛰어난 반면, 보드 제품은 나무 가루를 압축해 제작한 자재 특성상 가격 경쟁력은 높으나 내수합판 제품에 비해 습기와 변형에 다소 취약하다.

영상에서 맨즈바닥은 내수합판 적용 강마루 제품 중 내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숲 강마루' 제품들을 추천했다. 특히 원목마루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표면에 나무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가 선택지로 제안됐다.

또한 타일이나 대리석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숲 강마루 스톤'이 추천됐다. 아이보리, 화이트, 그레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세련된 색상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석재 특유의 표면 질감을 섬세하게 살려 타일이나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석재 바닥재와 비교해 시공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석재 바닥재 특유의 차가운 보행감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관계자는 영상에서 "숲 강마루 제품들은 1급 내수합판을 사용해 습기에 강하고 변형이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까지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제품들은 한국실내건축가협회에서 공식 추천을 받아 품질 신뢰성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