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2024년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축산시책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화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을 평가한다.
담양군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공모 선정, 유기동물 보호 관리 강화, 가축 사육 밀도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 수분 조절제 지원(2억 3000만 원), 조사료 파종 장려금(1억 5000만 원), 축산 환경 개선 사업(1억 1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13억 4000만 원을 투입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행정의 협력으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