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 인쌩맥주…흙수저 알바생에서 연 매출 1200억 CEO로!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12-13 07:00: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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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2월 18일 유튜브 ‘스브스뉴스 SUBUSUNEWS’에서 ‘흙수저 알바생이 연 매출 1200억 CEO가 되기까지 / 근거있는 돈자랑:1943, 인쌩맥주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스브스뉴스는 위벨롭먼트 최혜성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는 ‘인쌩맥주’, ‘1943’, ‘시선’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점 프랜차이즈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그는 맨 먼저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는데, “평범했던 집안에 빚이 쌓이면서 중학교 시절부터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단지부터 태안 기름 유출 사건 당시 복구작업에도 투입되었던 그는 당시 아르바이트로 받았던 월급 160만원 중 125만원을 저금했을 정도로 절약 정신이 투철했다.



그렇게 돈을 서서히 불려 나간 후,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는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그리고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것에서 술집 경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그렇게 2018년 최혜성 대표는 자신의 친구, 그리고 아르바이트 당시 자신을 챙겨 주던 사장과 함께 첫 프랜차이즈 ‘1943’을 오픈한다. 최 대표는 “트렌드를 빨리 읽으려 노력했다”면서 “외모가 출중한 남성 직원을 여럿 채용해 여성 고객을 많이 유치하고 남자 고객들이 이에 뒤따르게 만드는 전략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사진 촬영하기 좋은 인테리어와 가성비 좋은 메뉴 등의 전략이 타깃에게 유효하게 작용하여 입소문을 내기 시작했고, 그렇게 ‘1943’은 창업 5년 만에 연 매출 800억원을 달성했다.



그렇게 성공 가도를 달린 그의 한 달 수익은 “외제차 한 대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는데, 이후 2023년 7월 출시한 새 프랜차이즈 ‘시선’ 또한 출시 4개월 만에 무려 70호점을 계약해 내며 당해에만 매출이 1,200억원을 넘어섰다.



최혜성 대표는 자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다름 아닌 ‘지각하지 않기’를 꼽았다. “일을 못하는 직원은 개선될 때까지 한 번 더 알려주고, 한 마디 더 조언하면 된다. 하지만 지각은 보수를 대가로 자기 시간을 주는 노동계약의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그는 ‘7시 출근이라면 적어도 2~30분 전에는 도착하여 근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또 구성원이 리더에게 자유롭게 모르는 점을 질문하게끔 하는 조직 문화 조성 또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질문에 대한 해답만 좋다면 그 질문은 사라지고, 새로운 질문이 생겨나면서 계속해서 답해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말한 그는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질문하기 꺼려하는 조직문화에 관해 “대화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선호하지 않는 직원 유형에 대해서도 첫 손에 ‘지각하는 직원’을 꼽았다. 그는 “일을 잘해도 지각을 밥 먹듯이 하면 안된다”며 업무의 제일 기본적인 요소인 ‘시간 약속’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혜성 대표가 특히 고집하고 있는 부분은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한 사내 직원이 사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이런 과정을 거친 이들이 15명이라고 밝힌 최 대표는 “돈이 많지만 경험이 없는 자와, 돈이 없어도 경험이 많은 자는 가게를 경영하는 데 있어 태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을 거치려면 알바생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일관적으로 알바생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성실한 태도가 몸에 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니 그것을 놓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실함과 준비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위벨롭먼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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