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2024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민간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및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충북도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기업 1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제천시는 ㈜부농산업, ㈜좋은세상, 유한회사 관동녹화, 에이치앤비레드랩 4개 기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도내 1년 이상 소재하며 노인(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5%를 넘는다. 이들 기업에는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와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선정은 제천시가 추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시는 효과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 운영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진행된 '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을 통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강화하며, 노인들의 소득증대와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였으며, 인생 2막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실습을 제공,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 시군 선정은 기업, 노인, 수행기관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노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생산적·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