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오는 20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예방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 중 컨설팅 사업을 신청한 9개소 업소와 모범업소 4개소 등 모두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업소는 3개 분야 44개 항목(식품위생수준진단, 영업환경개선 기술지도, 위생등급제)과 관련해 전문 컨설팅기관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1차 컨설팅은 음식점 일제 해충방제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2차 컨설팅은 위생수준 진단 및 정리정돈 기술지도, 현장위생관리 개선지도 등을 지원해 식품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평가 준비를 위해 위생교육과 더불어 주방정리수납 전문관리사 3인이 방문해 △정리정돈 교육 △손 씻기·식재료 관리표 제공 △냉장·냉동제품 보관방법 △칼·도마 구분 사용 △파손·변형된 기구 교체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여부를 떠나, 이번 컨설팅이 음식점 운영자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