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사망한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가수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원인이 목욕 중에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판명됐다.
8일 나카야마의 소속사 빅애플은 홈페이지에 “경찰의 검시 결과 사건성은 없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사히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6일 낮 12시쯤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은 소속사 관계자가 욕조에 쓰러져 있는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1982년 가수 겸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러브레터'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사요나라 이츠카', '새 구두를 사야해', '나비잠', 드라마 '러브스토리', '더 하이 스쿨 히어로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