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2위… BTS는 19위, 1위는 누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1-28 17:42: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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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21세기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되며 1위에는 누가 선정될지 관심을 모은다.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2위로 발표하며 그녀의 음악적 성취와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빌보드는 스위프트가 음악적 전환을 이룬 인물임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컨트리 음악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팝 음악으로의 전향을 통해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특히,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을 네 차례나 수상한 유일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또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곡을 올린 기록을 세운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빌보드는 "스위프트는 계속해서 자신을 뛰어넘고 있으며, 대다수의 다른 아티스트들이 이미 지쳤거나 다른 길을 가는 동안에도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위프트의 최근 행보도 눈에 띈다. 그녀는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통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투어의 절반만 진행된 시점에서 이미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하며 많은 경기장에서 입장객 기록을 경신했다. 이 투어는 단순히 음악적 성과를 넘어 지역 경제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는 또한 스위프트의 비즈니스적 혁신에도 주목했다. 예를 들어, 스위프트는 오래된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출시하는 전략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협상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런 점들은 "업계 전반에 계속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다.



한편 빌보드는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위의 주인공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과 음악 전문가들은 비욘세가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빌보드는 8월부터 역순으로 차례대로 순위를 발표해왔으며, 19위에는 방탄소년단(BTS), 20위에는 브루노 마스 등이 포함됐다. 또, 10위권에는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칸예 웨스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리한나가 순위에 올랐다.



스위프트는 여전히 자신의 경계를 넘어서며, 앞으로도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34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악적 유산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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