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28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봉사자를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봉사자 등 46여 명이 각자가 원하는 모양을 구상한 뒤 도자기 페인팅으로 자신만의 멋진 수제그릇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여, 56세) 봉사자는 “도자기를 만들면서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갖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손길이 닿을 때마다 도자기가 아름답게 모양을 갖추듯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인생을 찾고 만들어가도록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주 소장은 “이번 수제그릇 만들기 체험을 통해 봉사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묵묵히 봉사하는 봉사자가 있어 지역사회가 밝고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봉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