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 시간대 수인분당선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선로와 차량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눈이 쌓였고, 이를 치우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6시 39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이날 수도권 대설로 인한 퇴근 시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
추가운행 횟수는 1호선 5회, 수인분당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경강선 1회 등 총 10회다.
코레일은 오는 29일 출근시간에도 1호선 6회, 경의 중앙선 2회, 수인분당선 3회, 경춘선과 경강선 각각 1회씩 총 13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