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선물하는 책
신문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148쪽, 1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뭔 인연인지’를 펴냈다.
‘뭔 인연인지’는 신문호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이 작품은 시인이 산행 중 비바람을 피하려 우연히 머문 산중의 빈집에서 시작된 글쓰기를 바탕으로, 그의 삶과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시로 담아낸 결과물이다. 신문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교감하고, 고독과 환희를 통해 어떻게 조화롭게 표현될 수 있는지 깊이 성찰하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집은 산과 강, 바람과 비 같은 소소한 자연의 풍경에서 인간의 삶을 투영한다. 예를 들어, ‘갈대’, ‘달팽이’, ‘비 오는 날의 소고’ 등과 같은 시에서는 단순한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굴곡과 묵상을 담아냈다. 특히 ‘비워 두기’나 ‘돌아보면’과 같은 작품은 삶을 돌아보는 성찰적 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중한 깨달음을 전한다. 시인은 비우고 떠나는 삶의 여정을 그림처럼 묘사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작고 소중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다.
신문호 시인의 시어는 자연스럽고 담백하다. 시인은 자연 속의 평범한 풍경에 인간의 삶을 투영하며,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장면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의 시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고요와 평안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제공한다. 시집 속에서 신문호 시인은 대숲의 풀벌레 소리, 비 내리는 창밖 풍경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연의 소리를 통해 내면의 고요를 이끌어내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이 시집은 한 권의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연과 인간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믿음 아래, 산 중턱 빈집에서의 우연한 시작이 시집이라는 운명으로 이어졌음을 이야기한다. 이는 독자들에게도 삶 속에서 만나는 우연한 인연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요양원 앞에서’, ‘뒷모습이 아름다울 때’, ‘지난 삶이 아플 때’와 같은 작품들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뭔 인연인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자연과 인생의 조화를 통해 위로를 전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 차 한 잔과 함께 창가에 앉아 읽기 좋은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평온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뭔 인연인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출처: 좋은땅출판사
언론연락처: 좋은땅출판사 오시은 매니저 02-374-861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