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경찰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13일 문답지 보관소 경비를 시작으로 시험일 당일에는 604명의 경찰력과 41대의 순찰차를 투입한다.
시험장 문답지 이송에는 무장경찰 2명이 교육청 관계자와 동승한다. 입실시간에 맞춰 시험장 주변에는 무장경찰 2명이 배치되며, 시험종료 시까지 인근 지·파출소와의 연계순찰을 실시한다.
교통관리를 위해서는 교통경찰 358명을 시험장 인근 주요 교차로 및 수험생 하차 장소에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치해 교통 소통관리와 수험생 입실 편의를 위해 시험장 등 경비경찰과 별도로 특별교통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인 (13:10~13:35) 25분간은 큰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대형차량과 사이렌 켠 긴급차량은 우회시킨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수능 듣기평가 시간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집회·시위와 공사현장은 공사를 중단하고, 대형 화물차 등은 시험장을 우회해 수험생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