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린킨 파크’, 9월 28일 13년 만의 내한공연 개최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4-09-06 08:3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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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단독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린킨 파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린킨 파크는 지난 2003년과 2007년, 그리고 2011년까지 세 차례 단독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13년 만에 진행되는 내한공연인 동시에 2017년 이후 린킨 파크 이름으로 다시 시작되는 첫 월드 투어이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공연이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통산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와 함께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을 비롯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2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4회, MTV 유럽 뮤직 어워드 10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섬웨어 아이 비롱(Somewhere I Belong)’, ‘페인트(Faint)’, ‘넘(Numb)’, ‘브레이킹 더 해빗(Breaking the Habit)’ 등 히트곡이 망라된 2집 ‘메테오라(Meteora)’(2003)을 비롯해 대중적인 팝/록 사운드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7집 ‘원 모어 라이트(One More Light)'(2017)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7집 발매 두 달여 만인 2017년 7월,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린킨 파크는 추모 공연을 마지막으로 긴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이후 2020년과 2023년 각각 데뷔 앨범과 2집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미발표 싱글과 미공개 작업물들을 담은 20주년 기념 에디션 앨범을 발표하였고, 지난 4월에는 데뷔 이후 24년의 역사를 담은 첫 공식 베스트 앨범 ‘페이퍼컷츠(Papercuts)’를 공개하였다.



9월 5일(현지 시간) 마이크 시노다, 조 한, 브래드 델슨(Brad Delson, 기타), 피닉스(Phoenix, 베이스)와 함께 에밀리 암스트롱(Emily Armstrong, 보컬), 콜린 브리튼(Colin Brittain, 드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7년 만의 신곡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을 공개했다.



새 앨범 ‘프롬 제로(FROM ZERO)’의 11월 발매에 앞서 미국(LA와 뉴욕)을 시작으로 독일(함부르크), 영국(런던), 한국, 그리고 콜롬비아(보고타)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From Zero World Tour’)일정을 발표하며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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