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검색 엔진 '서치 GPT' 공개...구글 주가 3%↓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7-26 14:40:27 기사원문
  • -
  • +
  • 인쇄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오픈AI가 대화형 검색 엔진을 공개했다.



챗GPT 출시로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AI 기반의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SearchGPT)의 프로토타입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서치 GPT'는 챗GPT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웹에서 얻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한다. 관련 출처도 제공하며, 후속 질문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서치GPT는 명확하고 관련 출처를 가진 빠르고 시의적절한 답변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검색하고 대화에서 원하는 것처럼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치GPT'를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인 자사의 챗GPT에 통합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오픈AI는 시험 버전을 이용할 수 있는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다만, 일반 이용자들에게 제공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가 '서치GPT'를 공개하며, 구글 등 주요 검색 엔진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서치GPT'를 발표한 25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3%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2.45% 하락했다.



지난 5월 구글은 자산의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년 간 검색 분야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오픈AI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