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4 파리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특집 페이지를 오픈해 올림픽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VOD 콘텐츠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한다. '오픈톡'도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운영한다.

또한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하며,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편, 네이버는 경기 VOD 콘텐츠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올림픽 관련 클립을 제작해 제공하고,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에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특집 페이지는 PC 다음 첫 화면 배너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접속 가능하며, 올림픽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주요 경기와 파리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모은 ‘홈’,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를 정리한 ‘일정결과’, 참가국 메달현황을 보여주는 ‘메달순위’, 응원 영역인 ‘팀코리아’ 메뉴로 구성했다.

특집 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굿모닝 파리!'코너를 통해서는 밤사이 있었던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는 올림픽 키워드 입력 시 관련 뉴스와 경기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는 다음카페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 18개의 올림픽 종목별 응원 테이블을 개설했다. 이용자들은 글·영상·이미지 등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다.

26일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앱에도 'GO! PARIS!' 탭을 오픈한다. 해당 탭에서는 '파리에서 온 소식', '파리에 가면', '경기장 밖 수다방' 등의 대화방이 준비됐다.

한편, 내달 11일까지 게시글과 댓글 활동으로 일정 점수를 달성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네이버,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