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사위, 민주당 선동용 정치쇼 자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6 14:37: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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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국제뉴스DB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탄핵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는 '선동용 정치쇼'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26일 성명을 통해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민주당이 헌법상 탄핵 발의 요건과 절차에 부합하지도 않는 '억지 선동 청문회'를 오늘 또다시 강행한 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대통령 관저 항의 방문까지 일삼으며 '선동용 정치쇼'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또 "김건희 여사 모녀를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장, 검찰총장 등 수십 명을 증인으로 불러세워 공개적으로 망신 주고 북한식 인민재판 하려던 당초 계획이 틀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용산으로 몰려가 청문회 파행 원인을 애먼 대통령에게 돌리려는 심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잡하기 그지없는 두 장짜리 청원서를 핑계로 '적법 절차'라고 끝까지 우기며 밀어붙였던 민주당이 이번 청원 청문회를 통해 노리려 했던 진짜 의도와 속셈이 무엇인지 거듭 확인되는 순간"이라고 직격했다.

또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자그마한 비위 행위라도 들춰내 탄핵 명분으로 삼고자 강행했던 순직 해병 관련 청문회 역시, 결국 국방부의 이첩·보류 지시는 정당했고, 야당이 제기한 수사외압 의혹은 모두 허구였다는 사실만 재확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오로지 정쟁만을 위한 목적으로 국민 눈살만 찌푸리는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 청원 청문회를 멈추고 국회법대로 운영되도록 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의회 권력을 정쟁 수단으로 악용해 국회를 민주당만의 정치 놀이터로 변질시킨 악행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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